하반기 언팩행사에서 공개 예정인 신형 갤럭시워치에 최초 탑재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워치 운영체제(OS) '원UI 워치'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워치 운영체제(OS) '원UI 워치'를 공개했다.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삼성전자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21’에서 사용자경험을 웨어러블 제품(갤럭시워치)으로 확장해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원UI 워치(One UI Watch)’를 정식 공개했다.

‘삼성 갤럭시 버추얼’ 이벤트에서 공개된 원UI 워치는 구글과 공동 개발중으로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 예정인 차세대 갤럭시워치 제품에 최초 탑재될 예정이다.

새로운 통합 플랫폼 기반의 원UI 워치는 사용자가 갤럭시워치와 호환되는 앱(App)을 스마트폰에 새로 설치하면 자동으로 갤럭시워치에도 다운로드 된다.

스마트폰이나 갤럭시워치 중 하나의 기기에서 앱 설정을 변경하면 연동된 타 기기에도 바로 반영된다.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써드파티 앱(App) 지원을 통한 새로운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개선된 ‘워치페이스 디자인 툴(Watch face Design tool)’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부터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대상으로 창의적으로 사용자의 분위기나 활동, 개성에 따라 다른 맞춤형 디자인의 워치 페이스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패트릭 쇼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CX실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바일 혁신에 대한 오랜 전문성과 개방형 에코시스템 기반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기기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스마트워치 경험과 갤럭시 에코시스템의 편리함을 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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