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오늘(6일)부터 카카오 등 민간전자서명을 통해 위택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6일부터 위택스 로그인 시 카카오 등 민간전자서명 기반 간편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간편인증이 가능한 민간전자서명은 카카오, 삼성PASS, KB국민은행, NHN페이코, 그리고 통신사의 PASS 등 5종이다.

간편인증은 기존의 공동인증서와는 달리 매년 갱신할 필요도 없으며, 사전에 스마트폰에서 해당 간편인증 앱을 설치해 인증서를 발급 받으면 위택스에 인증서를 등록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위텍스 로그인 시 공동인증서, 디지털원패스, QR코드 외에 간편인증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위텍스에서 취득세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기존 취득세 신고·납부시 일부 금액을 여러 결제 수단으로 나누어 납부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것을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한 것이다.

취득세 분할납부는 우선 납세의무자 본인이 납부하는 경우로 한정되며, 이후 배우자, 세무대리인 등 제3자 납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재민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위택스 기능개선에 머무르지 않고, 하반기 내에 문자(SMS)인증, 스마트위택스 모바일 간편인증 서비스도 도입해 위택스가 국민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지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위택스에서 간편인증 로그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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