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금결원 역삼-분당 구간 SDN 전환 담당

아토리서치가 금융결제원 센터간 네트워크에 국산 SDN 기술을 공급한다. [사진=아토리서치]
아토리서치가 금융결제원 센터간 네트워크에 국산 SDN 기술을 공급한다. [사진=아토리서치]

아토리서치가 금융결제원의 센터간 네트워크에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금결원의 네트워크망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LG CNS가 주관하며, 아토리서치는 역삼-분당 센터간 네트워크 인프라 SDN을 담당한다.

SDN은 장비 하드웨어에 결합됐던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정의해 구현함으로써 물리적 제한에서 벗어나 유연성을 높이고,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번 SDN 도입에 사용될 SDN 컨트롤러는 국내 자체 기술로 생산된 국산 SDN으로 주목된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아토리서치는 여러 기관과 기업에 SDN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기술과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금융결제원에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아토리서치는 2012년 설립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능형 초연결망 기반 자율협력주행 도로 인프라 시범구축 등 사업을 추진했으며, 충청북도교육청, 파주시청, 하나금융그룹 등 공공·금융 분야에서 SDN 솔루션을 공급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받았다. ​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