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기업 뷰노가 이달 28일 의료·AI융합 협의회 출범식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실증랩 개소식에서 자사 솔루션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국회 이광재·송기헌 의원을 비롯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소속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의료·AI융합 협의회 출범식과 의료데이터 활용 허브 조성계획 발표, 참여 기업의 솔루션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뷰노가 이날 행사에서 시연한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AI를 기반으로 안저 영상을 판독해 주요 망막 질환 진단에 필요한 12가지 소견 유무와 병변의 위치를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기술적 혁신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1호 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된 바 있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NIPA 지원 사업인 ‘닥터앤서’ 사업에서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한 솔루션이다. 뇌 MRI를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하고 주요 뇌 영역의 위축정도 정보를 제공해 알츠하이머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진단 보조SW다.
한편 인공지능(AI) 융합프로젝트(AI+X)는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와 국민 체감도가 높은 의료 등의 분야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개발 및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에 AI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혁신을 주도할 ‘이머징 AI+X 톱100’의 100대 국내 기업 중 하나로 뷰노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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