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딜로이트그룹이 딜로이트, 스위스 상공회의소(SwissCham)가 공동으로 디지털혁신(DT) 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DX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여는 이번 행사는 전년보다 참가 부문을 확대한 9개 부문(첨단제조/B2B/B2C/금융서비스/사이버보안/보험/헬스케어/건축·인프라/공급망·유통)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한국과 홍콩을 포함한 동남아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면서 지난 2년간 9개 산업 부문에서 혁신적인 DT 프로젝트를 성공한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며 다국적 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비영리기관(NGO) 등 모두 접수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어워드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제출하면 된다. 내달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지원신청을 받으며 10월과 11월 각각 1·2차 비공개 및 공개 프레젠테이션 세션 진행 후 11월30일 각 부문별 우승자를 발표한다.
최종 우승자는 12월 중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결정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만5000싱가폴달러(SGD)와 트로피, 인증서, 평가보고서가 수여된다.
안드레아스 에덜린 휴고캐피털파트너스 파트너는 “최근 DT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DX 어워드는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기업가정신을 고무시키고 DT 성공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려 혁신적인 변화를 장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정 한국딜로이트그룹 Innovation리더는 “팬데믹이 전세계적으로 디지털화를 앞당기면서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한 즉각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기업 혁신을 위한 영감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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