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클라우드가 하나금융그룹 공용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자사 모니터링 솔루션 ‘넥스클리퍼’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넥스클리퍼는 오픈소스 기반의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툴인 ‘프로메테우스’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운영관리 간소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넥스클라우드는 ”넥스클리퍼를 통해 쿠버네티스 뿐만 아니라 레거시 인프라와 오픈스택 모니터링 기능까지 확장되며, 금융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요건 충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티아이에서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 공용 클라우드 플랫폼은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를 대상으로 컴퓨팅 자원, 모니터링, 백업/복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그룹내 고객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넘어 클라우드네이티브 옵저버빌리티를 서비스형SW(Monitoring as a Service, MaaS)로 제공한다.

2015년 설립돼 다수의 클라우드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기술력을 쌓은 넥스클라우드는 2018년 한국법인 최초로 클라우드네이티브컴퓨팅파운데이션(CNCF)의 솔루션 회원사로 가입,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넥스클라우드 김진용 대표는 “다수의 기업에서 클라우드네이티브로 인프라 환경을 전환하고 있으나 모니터링은 전통방식으로 제공되고 있어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실정”이라며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공급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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