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오브젝트스토리지 및 초고성능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 ‘HCSF(Hitachi Content Software for File)’를 앞세워 데이터 레이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용량 데이터를 보유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디지털혁신(DT)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하며 시장 리더십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데이터 레이크는 데이터 사일로(silo) 현상을 방지하고 데이터 분석을 위한 모든 종류의 데이터 취합에 탁월하다. 오브젝트스토리지는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면서 전체 데이터를 한 곳에 담아 놓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구조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대형 제조기업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데이터 수집-활용-관리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와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선형적으로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 설계로 DT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프로젝트에는 올해 공개한 HCSF가 도입됐다. HCSF는 고성능 병렬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스토리지가 통합된 초고성능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HCSF의 국내 첫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관련 시장으로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HCSF는 오브젝트스토리지의 가용량과 클라우드 기능을 갖춘 분산 파일시스템 속도를 제공하며 파일과 오브젝트 프로토콜이 지원돼 데이터 수집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정책기반 티어링 파일 시스템 운영으로 각 티어별 데이터 관리와 모니터링을 지원하면서 비용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데이터 레이크는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는 물론 기업 내 쌓인 방대한 이력 데이터를 활용해 필요한 가치와 인사이트를 찾아주고, 기업의 데이터 혁신을 앞당겨 준다”며 “국내 기업이 인공지능(AI/ML) 혁신을 통한 DT에 성공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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