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가 주노스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통합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지원 솔루션을 8일 발표했다.

새로운 ‘주니퍼 서포트 인사이트’는 경험 최우선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설계됐다고 사측은 밝혔다. 검증된 AI 기반 서비스 지원과 운영을 주노스 포트폴리오 전반으로 확대해 네트워크를 쉽고 안전하게 클라우드에 연결,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주니퍼 서포트 인사이트는 네트워크 규모나 범위에 관계없이 ACX 시리즈, EX 시리즈, MX 시리즈, PTX 시리즈, QFX 시리즈, SRX 시리즈 등 주노스 기반 고객 플랫폼을 주니퍼 클라우드에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신속하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알려진 결함, 계약 상태, EOL/EOS 등 주니퍼 관련 정보와 상호 연관시켜 선별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주니퍼 서포트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은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로 직접연결(DDC)이나 디바이스에서 콜렉터를 거쳐 클라우드로 연결(DCC)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주니퍼는 2개 연결 모두 수집기나 네트워크 디바이스에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설치할 필요가 없는 동작이 가능하며, 최소한의 장비 상태 정보 수집 원칙을 사용해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안,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데이터 플로우는 TLS 암호화되며, DCC 운영 모드의 라이트웨이트 콜렉터는 각각 최대 2만개의 네트워크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주니퍼 서포트 인사이트에는 디바이스 온보딩, 탐색 관리에 사용되는 보안 포털 액세스와 운영 대시보드, 보고서 기능이 추가됐다.

대시보드는 네트워크 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상태 메트릭과 인사이트 요약을 제공하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인벤토리, EOL/EOS 해당 사항 등에 대한 분석이 포함된 기본 보고서와 주니퍼 어드밴스드 케어 서비스 팀을 통한 고급 맞춤 보고서도 제공된다.

대럴 제임스 주니퍼네트웍스 글로벌 서비스 총괄부사장은 “데이터와 자동화 사용으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주니퍼 서포트 인사이트는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사용자의 개별적인 경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둔 서비스 혁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