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9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사절단과 ‘한-캄보디아 디지털정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캄보디아와 디지털정부 정책기술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캄보디아 디지털정부 정책 지원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캄보디아 우정통신부는 디지털정부 가속화를 위한 한국의 공공·민간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교통정보시스템 등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방한했다. 회의에는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찌엣반뎃 장관, 속 부티웟 차관, 니응 마으 전자정부국장, 쯔런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우정통신부 찌엣반뎃 장관은 캄보디아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경제 및 사회 정책 프레임워크’에 따라 수립 중인 캄보디아 디지털정부 정책 계획에 대한 한국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 및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PaaS-Ta) 협력, 캄보디아 공공서비스 온라인 전환 지원을 위한 양국 간 디지털정부협력센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NIA 문용식 원장은 “코로나19의 유행에도 한-캄보디아 디지털정부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노력에 나선 행안부와 캄보디아 우정통신부에 감사하다”며 “국가 디지털 대전환 정책 수립 및 실행 경험을 캄보디아 정부와 공유하고 양국 간 디지털 기술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