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EDA가 아날로그, 디지털/혼성신호IC 설계의 전력무결성 분석 툴 엠파워(mPower)가 TSMC의 N7/N5 공정기술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TSMC의 N7/N5 공정은 전력효율성과 성능을 향상시킨 차세대 모바일, 인공지능(AI/ML), 고성능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차세대 실리콘 설계를 지원한다. mPower는 아날로그, 디지털/혼성신호 IC 설계를 위한 업계 유일의 IC 전력무결성 검증 툴이다.
최대 규모의 IC 설계에 대해서도 포괄적인 전력, 전자이동(EM)/전압강하(IR)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석 TSMC 설계인프라 관리 부문 총괄은 “EDA에 있어서 이처럼 중요한 전력무결성 분야에 새로운 솔루션이 등장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동 노력을 통해 지멘스의 새로운 mPower 솔루션과 TSMC의 N7/N5 공정이 결합됨에 따라 고객사는 전력과 성능 부문에서 향상된 첨단기술이 적용된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뷸러 가르시아 지멘스EDA 캘리버(Calibre)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TSMC가 mPower를 자사의 N7/N5 공정에 대해 인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증 획득을 통해 양사 상호 고객사가 전력무결성 분석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반도체 스타트업 VC 투자액 60억 달러, RISC-V 시장도 2배 성장”
- 엔비디아 잡겠다…英 팹리스 그래프코어, IPU-팟(POD) 앞세워 도전장
- 美 FTC도 ‘엔비디아-ARM’ 인수 반대…대형 악재 터졌다
- 지멘스EDA, 삼성파운드리와 혁신 IC설계 가속화·생태계 확장 ‘맞손’
- 삼성, 파운드리 생태계 확장…“혁신-지능-집적도 잇는 에코시스템 강화”
- 저전력 장거리 RF성능 보장…실리콘랩스, sub-GHz SoC 2종 발표
- 반도체 엔지니어 주목, “DFT 자동화의 물결에 주목하라” ①
- 지멘스EDA, 프랙틀테크놀로지스 인수작업 완료…IP검증 제품군 확장
- 지멘스EDA, IC 설계 솔루션 3종 ‘TSMC N5/N4 공정기술’ 인증 획득
- 지멘스EDA, 2.5D/3D IC DFT 작업 자동화 툴 공개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