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이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환경에 특화된 BAS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프로젝트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차세대 보안 기술 기반, 자동차 및 차세대 교통 인프라(C-ITS) 보안성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BAS(Breach and Attack Simulation) 기술은 자동화된 시나리오 모의해킹 공격 시뮬레이터로, 전체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최신 해킹과 주요 공격들을 상시 시뮬레이션해 사전에 보안위협을 검증/제거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보안 체계가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케이사인의 설명이다.
어성율 케이사인 전무는 “C-ITS는 네트워크, 모바일, 교통 등 거대한 산업분야의 요소기술들이 포함돼있어 보안과 안전을 충분히 고려해야하는 국가의 주요 기반시설”이라며 “5G의 핵심서비스인 자율주행 분야의 보안 위협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지능적 대응 체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케이사인은 우선 보호대상 C-ITS 인프라를 가상공간에 구축해 가시화하는 디지털트윈(DW)을 적용하고, 구축된 시스템에 AI기술을 활용한 자동 공격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식별과 차단을 위주로 수행하던 레거시 보안의 한계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보안을 구현하는 동시에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전세계 BAS 시장이 2019년 1억3400만달러에서 연평균 40.2% 성장해 2024년 7억22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며 “사이버공격 시뮬레이션을 통한 보안성 평가 및 방어 전략 수립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조직과 인력을 적극 투입,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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