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3일 2022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ETRI는 2022년 뉴노멀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ETRI 국제연구소’ 전환의 원년을 선포하고 ▲국제적 연구역량 배양 ▲혁신기반 연구체계 확립 ▲유기적인 연구협력 ▲도전적인 연구목표 격려 등을 통해 세계일류급 연구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국가 미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각종 제도를 재정비하고 과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한 대국민 소통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AI아카데미 교육 확산을 포함해 ▲지역 동반혁신 ▲창업도전 촉진 ▲중소기업 지원 강화 ▲마중물플라자 건축 등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년사와 함께 우수성과 창출을 장려하고 ETRI R&D 우수성을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2021년도 ETRI 10대 대표성과도 공유했다.
총 20개 후보 중 3개의 최우수 대표성과와 7개의 우수 대표성과가 선정됐다. 특히 ‘마이크로LED 동시 전사·접합 기술’은 전 직원 투표를 통해 대상을 차지했다.
ETRI 김명준 원장은 “지난 3년간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야 할 길이 남아있다. 세계 기술경쟁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기술 리더쉽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를 국제연구소 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탑티어 연구기관 ETRI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역량이 모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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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so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