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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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및 포스트 프로덕션 팀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마감기한을 맞추면서 엄청난 양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허나 이 콘텐츠의 대부분은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에는 사용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어떻게 하면 이 모든 콘텐츠의 잠재적 가치를 발굴하고 수익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까? 팀의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해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메타데이터를 통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고려해 보자.

강력한 콘텐츠 공유 스토리지와 자산관리 솔루션을 사용하면 새로운 통찰력을 기반으로 쉽게 콘텐츠를 찾을 수 있고, 콘텐츠를 보다 섬세하고 역동적으로 시청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즉, 조직의 경쟁력을 차별화하고 궁극적으로 수익을 증대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재구성해 그 잠재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1. 콘텐츠 자산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메타데이터를 추가해 수익 창출 도모
대부분의 비디오 프로덕션 팀과 포스트 프로덕션 팀은 콘텐츠 제작 및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즉각적인 요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콘텐츠 제작자는 시간과 예산을 맞추면서 매력적인 고해상도 콘텐츠로 완성된 자산을 제작하기 위해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따라야만 한다. 

또한,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아카이브는 쌓여가고 있다. 그리고 콘텐츠는 여러 개별 시스템에 저장되기 때문에 프로젝트 완료 후에 팀이 자료를 찾고 재사용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시야를 넓혀 팀이 현재 프로젝트에만 집중하던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콘텐츠 관리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다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콘텐츠 라이브러리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콘텐츠를 새로운 수익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자산을 더 쉽게 찾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메타데이터를 추가해가며 콘텐츠를 강화하고 서비스를 차별화할 수 있다. 

2. 제작 과정에서 생성된 콘텐츠에 메타데이터를 추가해 재사용하여 수익 창출 
콘텐츠 제작 업무는 일반적으로 원본 소스로 시작하여 완성된 자산 또는 콘텐츠로 끝나는 단순한 프로세스를 계속 반복한다. 특히 최종 고퀄리티 콘텐츠만 사용하고 제작과정에서 생성되는 무수한 콘텐츠들은 활용도가 낮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이지 못하다. 

최종 제작에 사용된 콘텐츠에만 향후 사용을 위해 메타데이터를 추가한다. 사용되지 않은 콘텐츠는 가치가 없는 것일까?

다각적인 메타데이터를 가진 데이터는 수익 창출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태그가 지정되지 않은 콘텐츠도 가치를 가지고 있다.

팀 구성원이 타임 코드화된 기록, 번역, 객체 및 개인 식별 및 태그 지정과 같은 메타데이터로 해당 콘텐츠를 보강할 수 있다면, 콘텐츠를 더 쉽게 찾고 재사용하여 새로운 프로젝트와 새로운 유형의 수익 창출 기회가 될 수 있다. 

사용되지 않은 테이크나 샷중 최종 컷에 포함되지 못한 것이 완전히 새로운 결과물의 일부가 될 수 있다. 

3. 공유 스토리지 내 콘텐츠 통합·관리와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활용도 높여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우선 모든 콘텐츠의 공유가 가능하도록 스토리지를 통합해야 한다. 팀원들은 필요한 클립을 저장할 하드 드라이브나 스토리지 시스템을 결정하기 위해 스프레드시트를 참조하거나 메모리 또는 암호 노트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단일 공유 환경을 구축하면 조직 전체가 보유한 콘텐츠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으며, 증가하는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더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파일을 빠르게 찾고 검색할 수 있다.

다음 단계로는 효과적인 자산 관리 솔루션을 채택해야 한다. 자산관리 솔루션을 사용하면 수집 중인 콘텐츠를 보다 잘 구성하고 팀 구성원은 추후 필요한 자료를 시각적 검색 인터페이스에서 쉽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 

올바른 자산관리 솔루션은 콘텐츠를 색인화하고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프로덕션 워크플로우의 일부로 콘텐츠를 강화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가령 팀의 전문지식을 콘텐츠 식별 및 태그 프로세스에 활용하고 자동화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ML) 기능을 활용하며 외부 데이터 소스와 동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

 

글 : 유 재 근 / 이사 / 퀀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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