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 펌프킨 최용하 대표, 아모랩스 심상규 대표, 멥카 육동근 대표 [사진=아우토크립트]
(왼쪽부터)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 펌프킨 최용하 대표, 아모랩스 심상규 대표, 멥카 육동근 대표 [사진=아우토크립트]

아우토크립트, 아모랩스, 펌프킨, 멥카 등 4사가 수요응답형(DRT) 버스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DRT는 대중교통 수요는 부족하지만 반드시 운행되어야 하는 지역에 승객 수요에 맞춰 노선·배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교통수단을 공급하는 운행체계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인공지능(AI) 기술이 최적노선을 찾아 운행하는 형태다.

현재 지역 대중교통 노선 다변화를 추구하거나 벽지노선 상시운영 비용이 부담스러운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버스형 택시형 등 다양한 DRT 시범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우토크립트는 DRT 플랫폼 개발·운영, 서비스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아모랩스는 본 서비스에 도입되는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포인트 서비스·차량(In-Car) 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펌프킨은 충전소 등 인프라를 구축·관리하며 전반적 버스 DRT 사업을, 멥카는 운수회사 중심 공급망 연계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들 4사는 이번 사업 외에도 향후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공동 기획·개발하는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는 “4개 기업이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DRT 플랫폼은 지역사회 문제해결 솔루션일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서비스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공정한 상생을 추구하는 프로토콜 경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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