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가 자율 데이터 관리 기술 기반의 ‘넷백업10’을 베리타스의 연례행사인 ‘CEC 2022’에서 공개했다. 자율 데이터 관리는 랜섬웨어와 같은 위협으로부터의 자동화된 보호는 물론 자체 프로비저닝과 자체 최적화, 자체 복구를 지원해 데이터 관리·보호를 단순화하는 개념을 말한다.

베리타스에 따르면, 넷백업10에는 새로운 아키텍처로 ‘베리타스 클라우드 스케일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클라우드 스케일 테크놀로지는 자율 데이터 관리 전략을 기반으로 컨테이너화되고 프로그래밍 가능하며 AI 기반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를 통해 모든 클라우드에서 자율적으로 통합된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베리타스의 설명이다.

넷백업10은 웹 스케일 기술과 자동화를 적용해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최적화 대규모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다.  사측 자료에 따르면, 멀티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오케스트레이션된 계층화 기능으로 백업 스토리지 비용을 최대 95%까지 절감한다.

중복제거 서비스는 클라우드 공간을 최소화하도록 업그레이드됐으며, 탄력적인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필요로 하는 정확한 규모를 적시에 제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주요 쿠버네티스 배포판을 지원해 멀티클라우드 플랫폼 간 복구를 제공하므로 원하는 데이터를 모든 쿠버네티스 배포판에 복구할 수 있으며, 넷백업 SaaS 프로텍션을 통합해 전체 데이터 보호 자산을 하나의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넷백업 IT애널리틱스의 무료 기본버전을 완전히 통합해 데이터 보호 서비스를 간소화하고 위험을 완화하는 AI 기반 분석·보고 기능을 제공하며, 아파치 카산드라, 주요 쿠버네티스 배포판, MS 애저 매니지드 SQL과 애저 SQL 등 PaaS 워크로드에 대한 자동 감지·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멀웨어 스캐닝도 강화돼 백업 중이나 복원 전에 자동 맬웨어 검사를 제공해 데이터를 감염 없이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I 기반 이상 탐지 기능이 탑재돼 자동으로 즉각적인 맬웨어 검사가 가능하다. 또 넷백업 10에서는 랜섬웨어 탐지 서비스가 제공돼 클린 데이터를 신속하게 복원할 수 있다. 

한편 베리타스코리아도 한국에서 온라인 VDS 행사를 통해 넷백업10과 자율 데이터 관리 기술을 소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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