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가 베리타스코리아와 클라우드 기반의 백업 서비스(Back up as a Service, BaaS) 제공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5일 체결된 협약을 시작으로 각사 간 솔루션 결합을 통한 공동 영업·컨설팅, 신사업 기회 발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최근 디지털전환 확산 속에서 치밀한 방식으로 피해규모를 키우고 있는 사이버위협으로부터 고객사의 자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클라우드 백업시장 선점과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데이터 백업은 기업의 데이터 보호를 위해 중요하며, 특히 랜섬웨어 감염 시 백업된 데이터의 복구는 마지막으로 의지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다.

KT DS가 새로 출시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는 방대한 통신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KT DS의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력에 베리타스의 백업 솔루션 ‘넷백업’이 더해져 편의성이 높아졌고 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이용 시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IaaS) 위주의 단순 백업과 차별화된 온프레미스와 멀티·하이브리드 고객사를 위한 재해복구(DR), 장기보관용 데이터의 백업 및 운영, 백업 아웃소싱 등 토탈 백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구독 모델로 제공되면서 백업 장비 구매를 위한 비용을 절감하고 기술 지원, 시스템 운영 등에서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베리타스의 넷백업 솔루션은 보안에 최적화된 올인원 제품으로 데이터 변조가 불가한 스토리지 불변성으로 랜섬웨어 공격에 한층 강화된 레질리언시(복원력)을 제공한다.

우정민 KT DS 대표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양사 기술의 강점을 활용한 고객TCO 절감 및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안전한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KT DS와의 협력을 통해 많은 기업이 안고 있는 안전한 백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강력한 성능의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