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코소프트웨어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과 파트너십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팀은 팁코의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차량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실제 F1 경기에서 차량 환경 구성을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국제자동차연맹 포뮬러 원 월드 컨스트럭터 챔피언에서 8회 우승을 거머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지난 시즌 레이스 시뮬레이션에 ‘팁코 스팟파이어’를, 상세비용 가치분석에 ‘팁코 비용 시각화’ 툴을 활용해 차량의 설계, 개발, 엔지니어링의 개선을 이뤄냈다.
팁코 스팟파이어에 기반의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으로 서스펜션, 전·후면 윙, 공기역학 등 튜닝가능한 환경 구성 매개변수가 차량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F1 경기가 열리는 시간 동안 차량의 환경 설정을 구성했다.
마이클 테일러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 IT총괄은 “팁코의 비용시각화 툴은 설계에서부터 제조·주행 성능에 수반되는 가치와 비용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해 시즌 전반에 걸쳐 모든 레이스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경쟁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오코넬 팁코 최고분석책임자(CAO)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이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술과 레이스 시뮬레이션은 시즌 마지막 순간까지 차량 성능을 최적화하고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우승 포인트를 획득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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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