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에게 맞춤형 외국환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입 비상(飛上)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수출입 기업이 비상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과 첫 거래를 하는 수출입 기업에게 금융비용 지원에서부터 전문 컨설팅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금융비용 지원 혜택으로는 ▲무역보험공사 단기수출보험 가입시 최대 50만원 범위 내 수출보험료 지원 ▲수출입 통관실적 보유 기업이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서 발급 시 보증료 지원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손해보험과 연계한 적하보험료 우대 등을 제공한다.
효과적인 환율 관리를 위해 실시간 환율을 모니터링하며 직접 외국환매매(FX) 거래를 체결할 수 있는 하나 FX 트레이딩 시스템(Hana FX Trading System)을 지원한다. 수출입 기업이 직접 FX거래를 할 수 있고, 시스템 내 통화별 시황보고서를 활용해 환율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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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기자
piw@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