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에 나선다.
람다256은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루니버스)을 운영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사로 가상자산 사업자의 트래블룰 준수를 돕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과제 발굴 및 파일럿 과제 수행 ▲금융 업무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과 신금융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기술 공동연구 및 협력체계 마련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금융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를 대비해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구현하고, 이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과 생태계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KB국민은행 여의도 IT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 박재현 람다256 대표이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부담이 높은 업무에 우선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금융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향후 블록체인 활용 비중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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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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