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캠이 박경운 영업대표 선임과 함께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의 일환으로 브리프캠은 한국총판인 인섹시큐리티와 교육센터를 설립, 영상분석 전문가 양성과 생태계 저변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브리프캠은 ‘비디오 시놉시스’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영상분석 기업이다. 비디오 시놉시스란, 동영상에서 메타데이터를 추출해 원하는 정보만으로 축약해 보여줌으로써 조사/분석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관심 대상인 모든 객체와 이벤트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획기적인 압축요약 영상을 생성한다.

가령 도로를 촬영한 1시간의 동영상에서 파란색 차를 찾는다면, 이 시간 동안 1분 내외의 영상으로 압축해 보여준다. 검색 조건은 색상 외에도 방향이나 경로, 체류시간 등 다양한 조건이 가능하며, 안면인식 기술이 결합돼 사람에도 적용할 수 있다. 

박경운 브리프캠 한국 영업대표는 “최근 감시영상 분석에 대한 국내 고객의 관심과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검증 받아 경쟁력을 갖춘 브리프캠의 감시 영상 컨텐츠 분석 솔루션을 공공, 대기업, 통신 등을 비롯한 잠재 고객들에게 기술지원, 실무교육, 자격증 교육과정 등의 서비스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리프캠은 파트너사와 적극 협력해 국내 지능형 영상 분석 생태계와 솔루션 영업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총판사인 인섹시큐리티와 교육센터를 설립, 국내 영상분석 전문가와 CCTV 관제 전문가를 양성하고, 기술 지원과 실무교육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교육과 워크숍, 정기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국내 총판으로 교육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인섹시큐리티는 기술지원과 교육 컨설팅 인력을 보강해 브리프캠의 제품 공급은 물론 기술지원도 원활하게 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브리프캠과 함께 감시 영상 컨텐츠 분석 솔루션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시장을 확대시킨다는 전략도 추진한다.

우선되는 타깃 분야는 교통, 공공, 수사기관 등이다. 교통관제, 미아찾기 등은 물론 범죄자 검거 등에서 브리프캠의 영상분석 솔루션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유통·소매 등 기업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영상분석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히트맵을 통해 소비자 동선분석 등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인섹시큐리티의 김종광 대표는 “브리브캠이 제공하는 히트맵, 동선분석을 활용하면 백화점, 할인마트 등에서 판매를 끌어올릴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며 “국내에서는 이러한 사용사례가 확산되지 않고 있지만, 전문가 양성과 함께 지능형 영상감시의 이점을 알려 활용 분야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섹시큐리니티는 분기당 1회 이상의 과정으로 인섹시큐리티 독산 교육센터에서 영상 컨텐츠 분석 방안을 소개하는 ‘브리프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브리프캠 공인 자격증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