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MWC 2022’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해 K-팝 춤을 즐기고 동작을 배울 수 있는 ‘KT 리얼 댄스’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춤 동작이 강사의 시범과 얼마나 비슷한지 AI로 자동 분석해주는 것이 핵심기능이다. 스마트폰 앱(App) 형태로 제공돼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춤 동작을 촬영하고 분석결과를 받을 수 있다.

AI가 사용자의 춤 영상을 분석해서 강사의 동작과 가장 비슷한 부분을 표시해주며, 틀린 동작도 한 번 더 보여준다. 춤 동작에 따른 신체 부위별 운동량과 칼로리 소모정보도 분석해 제공한다.

KT는 MWC 2022 전시장에서 이 서비스에 다시점 카메라를 접목한 리얼 댄스 스튜디오를 시연했다. 

KT는 이 서비스를 상반기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후 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AI 실감형 서비스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 융합기술원 배순민 AI2XL연구소장은 “영상 기반 AI기술을 활용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디지털전환을 주도하겠다”며 “메타버스 산업 분야에서 변화를 리딩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