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이사와 누옌 호앙 밍 FPT IS 대표이사 [사진=시큐아이]
(왼쪽부터)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이사와 누옌 호앙 밍 FPT IS 대표이사 [사진=시큐아이]

시큐아이는 FPT인포메이션시스템(FPT IS)과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사이버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FPT IS는 베트남 1위 ICT기업으로 IT 시장 전반에 걸쳐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FPT IS는 베트남 기업과 금융 시장에 시큐아이의 차세대 방화벽 ‘블루맥스 NGF’,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 ‘블루맥스 IPS’ 등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공급하고, 시큐아이와 공동으로 매니지드 서비스 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FPT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큐아이의 네트워크 보안 장비를 공급하고, FPT 계열사와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을 확대할 전략이다.

시큐아이는 베트남 ICT기업인 인포플러스와도 총판계약을 체결해 현지 파트너 체계를 강화했다. 인포플러스는 베트남에 진출한 대표적인 ICT기업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IT기업을 포함, 현지의 금융사에 통합 IT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시큐아이 네트워크 보안 제품을 공급해 제품과 기술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현지 파트너 체계 구축을 통해 적극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큐아이는 상반기 중 FPT IS와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세미나와현지 특화 보안솔루션 사업 등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도 활성화할 예정이며, 인포플러스의 영업력을 활용해 베트남 금융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연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큐아이는 앞으로 베트남 사업 협력체계 성공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보안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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