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 쿠버네티스용 ‘후지쯔 엔터프라이즈 포스트그레’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방형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DB 솔루션으로 특정 클라우드에 대한 종속성이 없어 용이한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후지쯔 엔터프라이즈 포스트그레는 특화된 기업용 기능을 탑재해 고성능과 고가용성(HA)을 실현하고, 256비트 암호화 키를 활용한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를 관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특히 하이브리드 트랜잭션 분석 처리(HTAP)를 통해 인메모리 분석성능을 가속화해 쿼리 처리량을 최대 5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데이터베이스 구성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셋업 기능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상이 감지될 경우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미러링 컨트롤러로 99.99%의 가용성을 보장한다.
한국후지쯔 정승준 신규솔루션 그룹장은 “오픈소스 기반의 데이터베이스인 후지쯔 엔터프라이즈 포스트그레와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쿠버네티스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진정한 하이브리드클라우드의 실현에 빠른 속도로 도달할 수 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쯔는 국내 15여개 고객사에 후지쯔 엔터프라이즈 포스트그레와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의 데이터 구축 서비스를 제공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의 운영 부하 감소와 TCO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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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