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가 이달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연례 기술 컨퍼런스 ‘델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2’에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약 500여개에 달하는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지는 자동화, 인텔리전스, 사이버 복원력이 한층 강화됐으며, 멀티클라우드 유연성 제고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주요 업데이트를 살펴보면, 먼저 ‘델 파워스토어’는 이전 버전 대비 50% 이상의 복합 워크로드 성능과 66% 향상된 용량을 제공한다. 5번의 클릭만으로 소프트웨어 단에서 고가용성 메트로 복제 구성을 완료할 수 있는 등 비즈니스 연속성도 강화됐다.
미션크리티컬 스토리지인 ‘델 파워맥스’는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다. 전통적인 스토리지와 메인프레임에도 적용이 가능한 사이버볼트(금고) 기술을 비롯해 랜섬웨어 탐지가 가능한 ‘클라우드IQ’ 기능이 추가돼 안전성을 더 높였고 최대 6,500만개의 시큐어 스냅샷으로 사이버 복구 역량도 강화됐다.
소프트웨어정의인프라(SDI)인 ‘델 파워플렉스’는 신규 파일 서비스가 추가됐다. 단일 플랫폼에서 유니파이드 형태의 블록/파일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져 기존의 워크로드와 최신 컨테이너형 워크로드에 파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델은 설명했다.
파워플렉스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레드햇, 수세, VM웨어 등 주요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며, 광범위한 파일/블록 서비스를 통해 멀티클라우드와 데브옵스 환경을 간소화한다.
한국델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오늘날 거의 모든 기업들은 데이터를 통해 경쟁 우위를 점하려고 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말하며 “소프트웨어 혁신을 지속함으로써 고객들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데이터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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