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언택트스토어 서면점을 방문한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캐릭터존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U+언택트스토어 서면점을 방문한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캐릭터존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무인매장 ‘U+언택트스토어’ 부산 서면점을 방문해 고객반응을 살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2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지난 20일 서면점을 찾아 “고객 만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 첫 단계는 고객의 서비스 이용 시간을 늘리는 것”이라며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회사로는 부족하고 고객에게 맞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만들어 내며 성장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 9일 문을 연 서면점은 서울과 대구, 광주, 대전에 이은 5번째 U+언택트스토어 매장이다. 황 사장의 주문을 반영해 캐릭터존 등 즐길 거리를 대폭 늘렸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서면점 내부에 방문 고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펀존(Fun Zone)’을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레트로한 문구점을 컨셉으로 게임기와 자판기 등으로 구성된 ‘포토존’과 빔으로 투사한 영상과 함께 셀피를 찍고 무료 인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미디어 아트존’, LG유플러스의 캐릭터인 무너로 꾸며진 ‘캐릭터존’ 등이 새로 도입됐다.

회사에 따르면 서면점 개점 후 약 2주간 일평균 방문자 수는 60명 이상이었고, 주말은 하루 150명 수준이었다. 부산의 일반 매장의 평일 평균 방문자 수가 하루 20명 정도인 것보다 훨씬 많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방문객 중 MZ세대 비중이 약 50%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비 트랜드 변화에 발맞춰 비대면 무인 매장을 통한 비대면 고객경험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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