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 디지털트윈(DW) NDX프로 서비스 모델
이에이트 디지털트윈(DW) NDX프로 서비스 모델

디지털트윈(DW)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가 세종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종 스마트시티 민간사업자인 세종O1컨소시엄은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공공사업자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섰다. 향후 5년간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10년간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이트는 자체 기술 시뮬레이션 툴 엔플로우(NFLOW)와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프로(NDX PRO)로 물리적 세계와 가상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동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환경을 구현한다.

이에이트는 항공 또는 드론을 이용해 세종 5-1 생활권의 3D지형정보(GIS)를 구축하고 빌딩정보모델링(BIM)을 접목해 완전한 3D 기반으로 공간정보를 구현할 계획이다.

도시 건설단계에도 디지털트윈 환경이 적극 활용된다. 도시계획부터 설계, 시공 및 유지보수까지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구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정 상 이슈를 예측하고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와 동일한 규모의 건축물 모델로 사전 배치, 인허가 검토 등 공공기관의 심의 업무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이에이트는 설명했다.

자연재해 예방 서비스도 제공된다. 도심을 3D모델링으로 가시화해 태풍이나 폭우, 미세먼지 등 자연현상을 시뮬레이션 하고 예상되는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면서 피해 최소화와 대응책 마련에도 기여한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디지털트윈으로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신속하게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국가시범도시로서의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국가표준으로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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