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부산 스마트시티) 구축에 참여한다. 디지털트윈(DW) 플랫폼 기반 3D모델링을 통해 얻는 다양한 데이터를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강서구 일대에 2.8㎢(84만평)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이를 운영할 민간사업자로 LG CNS 주관 컨소시엄인 ‘The 인(人)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공공사업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5년간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10년간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
이에이트는 도시 운영을 위한 디지털트윈(DW) 기반 설계 및 구축을 담당한다. DW를 통해 스마트시티의 현실세계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구현, 도시 문제를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하고 해결방법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현실세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시스템 구현에는 디지털트윈 플랫폼(NDX프로), 유체역학해석 툴(엔플로우)이 적용된다. NDX 프로(NDX PRO)를 통해 확장성, 상호운영성이 확보된 DW 아키텍쳐를 설계하고, 엔플로우(NFLOW)로 3D 모델링 기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이트의 기술은 도시 조성 단계에서도 적용된다. 공간적 특성을 고려한 건축정보모델(BIM) 및 지형 기반 3D모델링 시뮬레이션으로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공공/IoT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결과를 연계하면서 문제 발생 시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DW 생태계를 구축하면 도시의 생애주기 별로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모의·모사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스마트시티 거주자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날씨 안내와 경관 시뮬레이션, 아파트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IT 리딩기업은 산업계의 디지털전환(DT)을 넘어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는 것 역시 사회적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디지털·초연결화를 기반으로 현실세계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구현해 시민들을 위한 스마트시티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도심 생태계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이에이트·다리소프트, 도시환경 모니터링 솔루션 공동사업 MOU 체결
- KT, 울산 C-ITS 실증사업 완료…“모빌리티 기술 고도화로 영역 강화”
- LG엔솔·RIST,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 ‘맞손’
- 이에이트, 고양시 도로교통 정보 디지털트윈(DW) 구현…사업 본격화
- 이에이트, DW 기반 스마트빌딩 관리 플랫폼 구축 MOU 체결
- 앤시스, LG전자와 다년 간 시뮬레이션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
- 플랜트·조선 산업계 ESG 전략 조망…‘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2’ 개최
- 이에이트, “엔플로우 솔버 경쟁력, 의료·바이오 영역으로 확장”
- 제19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 개막…5일간 8천여개 품목 전시
- 이에이트, 국내 최초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DW) 구현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