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은 한국문화정보원의 ‘2022년 지능형 멀티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클로봇이 공급하는 로봇은 국회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관람객에게 문화해설(도슨트)와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로봇은 올해까지 5년 연속 문화해설 로봇 구축사업 수행 기업으로 선정돼 인공지능(AI) 로봇을 공급한다. 이 사업으로 클로봇은 문화해설 로봇 13곳 22대를 포함, 전체 50곳 이상의 안내로봇 구축사례를 보유하게 됐다.
클로봇은 올해는 2종의 안내로봇을 공급해 수요기관 환경에 맞는 로봇 기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기 공급하던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에 더해 신규 모델로 LG전자의 클로이 가이드봇을 공급하고, 공공시설 운영담당자를 위한 로봇 관제서비스 통합과 기술지원까지 제공한다.
김창구 대표는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해설 로봇 구축 사업은 국내 공공분야 서비스로봇 대표사례로, 매년 수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이라며 “올해 2종의 문화해설 로봇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로봇은 하반기 서비스형 안내로봇(RaaS)’ 모델을 선보여 박물관, 미술관을 포함한 국내 공공 문화시설에서 안내로봇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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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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