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창렬 한컴MDS 대표, 대니 애츠먼 코그나타 대표 [사진=한컴MDS]
(왼쪽부터) 이창렬 한컴MDS 대표, 대니 애츠먼 코그나타 대표 [사진=한컴MDS]

한컴MDS가 이스라엘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코그나타(Cognat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차 검증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관련 시장에 공급한다.

코그나타는 2016년 설립된 이후 자율주행차 검증에 필수적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2020년 국내 유명 전장부품기업 파트너사로 선정되며 국내 시장에 처음 진출한 바 있다.

시장조사기업인 모르도르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ADAS 시장 규모는 2021년에 약 45조6000억원 규모에서 2027년 약 114조1000억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컴MDS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코그나타가 개발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차(AV) 시뮬레이션 플랫폼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 보유하고 있던 하드웨어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통합 SW/HW 검증 솔루션 공급을 통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코그나타는 라이다(LiDAR), 레이더 등 각종 센서 데이터를 통해 생성되는 인지 데이터에 대한 테스트, 교육, 검증 등이 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데이터세트)를 보유하고 있다. 타 솔루션 대비 정확한 자율주행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며 스마트시티, 산업용 로봇, 국방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대니 애츠먼 코그나타 CEO는 “실용적인 제품과 전문적인 기술 구축을 필요로 하는 시장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성 있는 양사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키겠다는 우리의 목표와 일치해 한컴MDS를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창열 한컴MDS 대표는 “코그나타의 최첨단 시뮬레이션 SW 플랫폼과 한컴MDS의 전문 기술지원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 공급으로 고객사 니즈에 알맞은 ADAS/AV기술을 제공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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