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SK쉴더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K쉴더스는 MS 클라우드, 기업용 메타버스 등을 활용해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고 한국MS는 시장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양사는 ▲MS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융합보안 사업 고도화 ▲MS 애저 기반 클라우드 보안 사업 확대 ▲스마트팩토리와 운영기술(OT) 사업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MS 메타버스 기술인 애저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SK쉴더스는 이기종 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된 위협 정보를 분석/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를 고도화하고, 산업안전 모의 훈련 솔루션 등 신규 상품을 개발해 융합보안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양사가 협의한 애저 기반 클라우드 원격보안관제 서비스와 더불어 SK쉴더스는 애저 웹방화벽(WAF), MS 센티넬 등 애저 기반 서비스와 MS365 기반 서비스가 포함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서비스도 선보인다.
양사는 추후 MS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 육성을 위한 인재양성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팩토리, OT사업은 MS의 스마트팩토리 설계 솔루션, 구축사례와 SK쉴더스 OT 보안 역량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 사업 등 데이터 기반 사업을 위해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신규 공장 설계와 기존 공장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MS가 보유한 혼합현실(MR) 디바이스 홀로렌즈, 원격 공동 작업 툴 리모트 어시스트 등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한 신사업 기회도 모색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기술의 발전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수록 보안의 중요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SK쉴더스와 한국MS가 맺은 파트너십은 뛰어난 보안성과 혁신적인 기술을 함께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총 결집해 보안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MS 대표는 “이번 협업은 국내 MS 클라우드 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이버보안 환경을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MS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SK쉴더스가 보다 견고한 사이버보안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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