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E가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8종을 공개했다. 클라우드네이티브 경험을 위해 새로 재구성된 프라이빗클라우드를 통한 ‘HPE 그린레이크’ 기반의 하이브리드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 공개된 8종의 서비스는 백업/복구, 블록 스토리지, 컴퓨팅 운영 관리, 데이터 패브릭 등을 개선하고 결제 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들 서비스는 9월부터 고객사에 제공될 예정이다.
8종의 신규 서비스를 살펴보면 데이터 패브릭을 위한 HPE 그린레이크는 하이브리드 환경을 위한 분석 가능한 데이터 패브릭을 포함하는 관리 서비스로 기업 전체의 데이터 접근을 통해 단일 데이터 저장소로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며, HCI용 HPE 그린레이크는 SaaS 기반 인터페이스로 클라우드 작업을 제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머신(VM)과 인프라 관리를 단순화한다.
재해 복구용 HPE 그린레이크는 무제한 규모의 단일플랫폼으로 복구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HPE 백업/복구 서비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특히 아마존 EC2, 아마존 EBS를 위한 효율적인 백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블록 스토리지를 위한 HPE 그린레이크는 클라우드 운영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100% 데이터 가용성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블록 스토리지 제품이다. 컴퓨팅 운영 관리용 HPE 그린레이크는 컴퓨팅 수명주기관리를 단순화하고 자동화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결제 서비스를 위한 HPE 그린레이크는 엔드-투-엔드, 사용량기반 결제 서비스를, FIS 에토스가 포함된 HPE 그린레이크는 FIS의 기술을 활용해 참여 분석을 실시간으로 고객 데이터 플랫폼에 제공해 맞춤형 데이터 기반 고객 참여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HPE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용 HPE 그린레이크 프라이빗클라우드도 발표했다. 엔터프라이즈용 HPE 그린레이크 프라이빗클라우드는 모듈식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제공되며, 인프라가 아닌 워크로드 관리에 초점을 맞춰 전체 수명 주기를 포괄하는 엔터프라이즈급 SLA를 제공한다는 게 HPE의 설명이다.
데브옵스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설계돼 기존 구성에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확장할 수도 있다.
HPE 안토니오 네리 CEO는 “HPE는 2022년까지 포트폴리오 전반을 애즈어서비스(as-a-service)로 지원하겠다는 3년 전 HPE 디스커버에서의 약속을 이행했다”면서 “이제 HPE 새로운 회사가 됐으며, 그린레이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중심으로 도약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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