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솔루션의 디지털 트윈 모니터링 시스템 [이미지=팀솔루션]
팀솔루션의 디지털 트윈 모니터링 시스템 [이미지=팀솔루션]

팀솔루션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디지털트윈 시설물 안전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팀솔루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최근에는 우주항공 자동차 사업 등으로 시장을 확장함과 동시에 스마트 시티 등 메타버스 분야에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팀솔루션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물류 자동화 설비 주요 부품의 고장 예측 진단 ▲작업자 모니터링을 통한 이동체(작업자, 전동차 등)간 충돌 방지 예측·알림 ▲센서인식을 통한 화재 인식 및 대피 안내 등 안전관리 기능의 현장 유효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팀솔루션은 우정사업본부의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IMC)를 실증대상으로 해 11월말까지 8개월 동안 실증을 진행한다.

5G 기반 디지털트윈(DW) 기술을 활용해 IMC의 실시간 안전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물인터넷(IoT)과 3D 모델링 기술 등을 사용해 실증 시설물과 관련한 특화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팀솔루션은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IMC 3D의 공간정보 구축 시스템, 레거시 연계,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 등 디지털트윈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참여기업인 SK텔레콤이 5G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며, 텔레스퀘어와 엔씨엘이 전압·전류 신호 분석과 화재·대응 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화재 감지와 작업자-장비간 안전 감지 설비의 고장 예측 진단·시스템을 구축한다.

김지인 팀솔루션 대표는 “실증사업을 통해 대형 물류 시설물의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된다면 현장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물류센터에 디지털 트윈 기술이 성공적으로 적용된다면 향후 민간물류센터에도 안전관리 기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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