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기업고객 전용 PC보안 솔루션 패키지인 ‘U+클라우드 보안팩’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확산에 나선다.

디지털전환 트렌드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서비스형 보안(SECaaS) 시장 내 경쟁력 강화와 기업고객의 보안경험을 혁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U+클라우드 보안팩은 LG유플러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SECaaS 패키지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현돼 신속한 설치와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자체 솔루션 운영 대비 최대 30%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U+클라우드 보안팩의 개인정보유출방지/백신, 문서암호화(DRM), 랜섬웨어 방지 등의 기존 솔루션에 ▲네트워크 접근제어(NAC)를 추가해 총 8종으로 확대했다.

새로 추가된 NAC 솔루션은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모든 기기를 식별하고 인증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통제·관리해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위협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공항에서 해외 입국자들의 여권을 모두 확인해 출·입국 여부를 결정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전세계적으로 클라우드 NAC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번은 글로벌 NAC 시장이 2019년에서 2024년까지 연평균 10.4% 성장하고,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NAC 시장은 이보다 약 2.5배 높은 연평균 26.8%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 최근 원격근무와 BYOD(Bring Your Own Device) 등 코로나19로 인한 근무환경의 변화, 스마트 모빌리티 등 전세계적으로 디지털전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선제적으로 클라우드 NAC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내·외부 보안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트렌드가 반영된 보안 서비스를 지속 검토하면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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