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관성센서(IMU)가 통합된 GNSS 모듈 'ZED-F9K-01A' [source=ublox]
최신 관성센서(IMU)가 통합된 GNSS 모듈 'ZED-F9K-01A' [source=ublox]

유블럭스가 고정밀 측위 기술 고도화를 위해 임베디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 최신 관성센서(IMU)를 통합한 GNSS 모듈(ZED-F9K-01A)을 23일 공개했다.

L1/L2/E5B 및 L1/L5 대역을 모두 지원하는 이 모듈은 유연성, 위성 가용성, 보안성을 극대화한 점과 멀티밴드 및 다중위성 GNSS 기술과 추측항법(DR) 고정밀측위(RTK)를 결합해 데시미터 수준의 정확도를 제공하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ZED-F9K-01A는 기본 사양으로 유블럭스 포인트퍼펙트(PointPerfect) GNSS 보정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모듈은 GNSS와 센서가 결합된 위치 정보를 50Hz까지 지원하며 위치 정보의 지연시간도 매우 짧다. 

다양한 아키텍처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GNSS 및 IMU 출력을 병렬로 제공,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최적화된 멀티밴드 및 다중위성 수신 능력은 도심 환경에서도 추적가능한 위성의 수를 극대화한다고 유블럭스는 소개했다.

ZED-F9K-01A는 신뢰성 높은 보호 수준(Protection Level) 출력과 스푸핑 방지 및 재밍 방지를 포함한 진보된 보안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제품은 최대 105도의 높은 온도 조건에서도 작동할 수 있어 전장시스템 등 미션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 모듈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마틴 발레보어 유블럭스 차량용 GNSS 제품 담당 선임매니저는 “ZED-F9K-01A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애플리케이션을 주 대상으로 하며 완전한 자율주행차를 실현하기 위한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자동차OEM은 이 모듈을 사용해 개발에 소요되는 노력과 제품 출시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