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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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3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창업 7년 이하면서 매출액 20억원 미만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938억원 규모의 1030개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2023년에는 지역 창업 허브와 연계 강화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별·특화분야별 우수 창업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핵심기술을 확보한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활용한 실험실 창업 기업의 사업화 성과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세계시장 진출 목적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R&D도 추진한다.

아울러 콘텐츠, 관광, 물류, 교육, 금융 등 양질의 일자리 보고인 서비스 R&D를 집중 지원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여성 연구 인력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여성 스타트업 R&D도 지원한다. 

중기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방식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대상 사업화‧투자 지원과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방식을 확대하고 각 센터별 고유프로그램과 결합한 지원 방식을 신설했다.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스케일업도 지원한다. 고부가가치 기술을 보유한 대학 실험실 창업기업에 특화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회계전문가 등의 경영지원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 확보를 위한 보증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핵심기술‧제품 및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초격차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해외 진출 전략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도 신설했다. 단계별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별하고, 글로벌 전문성을 보유한 운영기관을 선정해 사업성과를 높인다는 목표다.

서비스 및 여성 R&D 지원도 신설했다.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우수한 서비스 분야 R&D를 신설해 디지털 기반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존에 없었던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이영 장관은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은 스타트업 전용 R&D로 초기 창업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사업화 성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며 “2023년에는 지역 창업 허브와 협업을 강화해 민간 중심의 지역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이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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