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 엔지니어 인력 충원

보잉이 상용기, 도심항공교통(UAM), 우주비행체 등을 위한 차세대 운영체제(OS)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보잉은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에 임베디드 시스템과 시스템 프로그래밍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력도 충원할 계획이다.

BKETC는 보잉의 12번째 글로벌 연구센터로 자율비행, 인공지능, 항공전자공학,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리눅스, 모빌리티 플랫폼, 스마트캐빈, 스마트팩토리 등 전략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보잉 리눅스는 세이프티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조정 및 검증 과정을 거친 최신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고성능 요구사항에 맞게 최적화된 실시간 운영체제를 구현한다.

보잉은 또한 항공전자 애플리케이션 표준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기능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보잉 리눅스는 보잉의 항공우주 관련 제품군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잉은 자체 개발하는 보잉 리눅스가 항공기용 세이프티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딜런 존스 BKETC 연구소장은 “연구소는 품질과 감항능력을 유지하면서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해, 한국의 기술 역량을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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