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모든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구축한 국가공간정보를 수집해 시스템을 통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3차 사업을 마무리짓고 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센터는 주요 공간정보시스템의 노후화에 의한 확장성의 한계와 외산 소프트웨어(SW) 사용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의 증가로 사용자 요구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0년부터 3단계에 걸쳐 국산SW와 오픈소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공간정보의 융·복합 활용체계를 개선했다.
국토부는 SaaS(공간정보 융·복합 활용체계), GeoPaaS(공간정보 특화 플랫폼), DaaS(데이터 관리·활용성 강화), IaaS(G클라우드 운영환경) 등 클라우드 환경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돼 정책담당자가 능동적인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강주엽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그간 외산SW에 의존했던 국가공간정보 시스템의 오픈소스 및 국산SW 대체를 통해 유지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공간정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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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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