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구단 DRX 소속 배재민 선수(무릎)와 박병호 선수(Infested) [사진=LGD]
e스포츠구단 DRX 소속 배재민 선수(무릎)와 박병호 선수(Infested) [사진=LGD]

LG디스플레이(LGD)가 글로벌 e스포츠 구단 DRX와 스폰서십을 맺고 게이밍 OLED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DRX는 국내외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을 기록한 세계 정상 e스포츠 구단 중 하나다.

LGD는 지난해 말 게이밍에 최적화된 27인치 OLED 패널과 45인치 울트라 와이드(21:9)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현재 LG전자, 에이수스(Asus), 커세어(Corsair) 등 글로벌 IT제품 제조사 및 게이밍기어 브랜드에 이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LGD는 스폰서십을 통해 ‘발로란트’, ‘철권’, ‘워크래프트3’에 출전하는 DRX 선수단에 고성능 게이밍 OLED 모니터를 제공한다. 게이밍 OLED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공동 전개하기로 했다.

LGD 게이밍 OLED는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른 응답속도(0.03ms)와 고주사율(최대 240Hz)로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선명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점이 특징이다. 특수 편광판을 적용해 어두운 장면에서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도 최소화했다.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LCD 대비 절반 수준이며 초미세 렌즈(Micro Lens Array, MLA)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메타 부스터)으로 구현된 ‘메타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LGD는 “특화 기술인 벤더블(Bendable) 기능을 적용하면 최대 곡률 800R까지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어 각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곡률을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D 진민규 마케팅지원담당은 “WOLED 기반의 게이밍 OLED가 최적의 게이밍 디스플레이임을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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