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3' 현장에 마련된 현대모비스 부스 [사진=현대모비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3' 현장에 마련된 현대모비스 부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이달 31일부터 4월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술을 공개한다.

역대 가장 넓은 면적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전시품 총 11종을 3개 구역(미래모빌리티존/기술홍보존/브랜드존)에서 미래차 기술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미래모빌리티존에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엠비전 TO와 HI가 국내시장에 첫 선보인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기반 자율주행 콘셉트카로 e-코너 시스템과 자율주행 센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등의 신기술들이 융합된 미래차다.

레저와 휴식 목적에 맞게 개발된 엠비전 HI도 전시된다. 차량 내부에는 자유롭게 위치와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의자와 시선 인식 기술이 탑재된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기술홍보존인 엠테크(M. Tech) 갤러리관에는 현대모비스가 개발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들이 전시된다. 세계 최초 뇌파 기반 헬스케어 신기술 ‘엠브레인(M.Brain)’과 페이스어워드 우수 혁신기술로 선정된 ‘차세대 후륜조향 시스템’이 전시된다.

브랜드 정체성을 소개하는 홍보존도 처음으로 마련한다. 현대모비스는 새 슬로건(The one for all mobility)을 중심으로 관람객에게 현대모비스라는 기업 브랜드를 친숙하게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홍보존에서는 영국의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타자기로 그림을 그리는 타이포그래피 작가 제임스 쿡과 협업한 예술작품도 설치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전시 기간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인 ‘주니어공학교실’도 운영한다. 수소전기차의 원리를 배우고 미니카를 제작하거나 청소로봇을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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