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간자료전송 솔루션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03% 달성…연내 IPO 목표
한싹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연내 코스닥 시장 입성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상장 예비심사는 한국거래소가 기업의 상장 적격성을 심의하는 단계로,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를 진행한다. 한싹은 KB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992년 설립된 한싹은 망간자료전송 솔루션을 중심으로, 망분리 환경에 필수적인 망간자료전송과 시스템 보안 통합 패스워드 관리, 데이터·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전자팩스, 클라우드 보안 등 ICT 융합 환경에 최적화된 정보보안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기관의 인터넷망을 ‘서비스형 데스크탑(DaaS)’으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과 공무원 업무용 노트북 ‘온북’ 사업 등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개방형OS 기반의 망간자료전송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주력 제품인 망간자료전송 솔루션은 공공부문 조달청 자료 기준으로 5년 전보다 414.8% 성장해 5년간 103.7%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37%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금융권, 국방, 기업 등 1000여개 고객사를 확보, 지난 5년간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한싹은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망간자료전송 기술, AI 독자 기술 등 신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 글로벌 시장 진출, 우수 인재 확보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정보보안은 클라우드 대전환과 초거대AI 시대에서 ICT 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미래 산업분야”라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성장성 높은 미래 가치를 기반으로 IPO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다 갖춘 만큼 올해 하반기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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