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피아이씨와 ‘IoT 전기안전 예측경보시스템’ MOU 체결
코오롱베니트가 대신피아이씨와 ‘IoT 전기안전 예측경보시스템 개발’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형빌딩 및 플랜트 시설 건축에 필요한 ▲전기안전(화재/감전/누전) 예측경보시스템 ▲통합 IoT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30층 이상 빌딩, 50층 이상 아파트 등 중대형 건축물 준공 시에는 지난해 개정·시행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성능위주설계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기화재 사전원격점검·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필수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양사는 신축 중대형 건축물과 기존 플랜트 시설에 특화된 전기안전 예측경보시스템, IoT 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건축현장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대신피아이씨는 국내 특허를 보유한 ‘3상 전력품질분석기’ 제품과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보유한 IoT 기술을 접목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3상 전력품질분석기는 중대형 건축물에 적용되는 380V~7.2kV 수준의 저압 및 고압 전력품질을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코오롱베니트는 관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도 개발,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할 예정이다. 향후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화재 예방시스템, 유지보수 서비스 등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현수 코오롱베니트 이사는 "서울시를 시작으로 향후 전기안전 및 모니터링 시스템의 의무적용 대상 건축물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중대형 건축물의 원활한 준공과 안전한 유지관리에 최적화된 특화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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