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숨은 AI 고수를 찾는 AI해커톤 대회 ‘AI Play 2023’를 연다. KT그룹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1일부터 8월11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아 예선을 거쳐 10월에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최대 4인 1조로 팀을 이뤄 예선전을 치르며 총 20개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종합적인 디지털 역량을 겨루게 된다. 예선은 ‘KT그룹 내 서비스 관련 데이터 판별·분류’ 예측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본선에서는 참가 팀이 직접 업무나 상품·서비스 및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AI를 활용한 개선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본선에서는 사내 AI 플랫폼인 ‘에이아이두(AIDU)’뿐만 아니라, 사내 RPA솔루션 ‘알피에이두(RPADU)’와 컨테이너 기반 개발환경 ‘앱두(APPDU) 등 3개 플랫폼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 IT부문 IT전략기획담당 정찬호 상무는 “다양한 사내 DX플랫폼을 활용해 AI/RPA 역량을 키우고 최종결과를 사내 플랫폼(APPDU)을 통해 구현해야 하기에 UI/UX 측면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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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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