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평택 물류센터 내 무중단 서비스 구현
HPE는 HPE아루바네트워킹이 컬리의 최첨단 물류 시스템 조성을 위해 지능형 무선랜 인프라를 비롯한 자동화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풀콜드체인을 활용한 샛별배송으로 유명한 컬리는 5월 자동화 설비를 바탕으로 물류 프로세스를 고도화한 신규 물류센터를 평택에 구축했다. HPE아루바는 24시간 운영되는 물류센터의 특성을 고려해 ‘HPE 아루바 모빌리티 컨덕터’를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무선랜 인프라로 무중단 서비스 환경을 제공했다.
HPE 아루바 모빌리티 컨덕터는 최대 1천개의 모빌리티 컨트롤러를 배포하고 관리를 간소화하고, 무선 서비스의 중단 없는 자동화된 라이브 펌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무중단 서비스 환경을 지원한다.
또 컬리가 1천만 고객을 돌파한 만큼 트래픽이 대거 몰리는 상황에 대응해 19Tbps의 고성능·고용량 HPE 아루바 네트워킹 CX 스위치 시리즈를 통해 가용한 모든 트래픽 처리를 가능하도록 구성했고 가상화 및 자동화, 이중화를 구현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컨베이어벨트 등의 구동장치가 네트워크 주변에서 발생시킬 수 있는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에어매치 기술도 적용했다. 에어매치는 매일 주변의 채널상태 정보를 학습한 후 최적의 무선채널로 전체 액세스포인트(AP)에 24시간마다 자동 할당해 최적의 무선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물류관리용으로 사용되는 소형 무선 단말에는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고 최적화하는 AI 기반 HPE 아루바 네트워킹 UXI를 설치했다.
박현근 컬리 IT운영그룹 그룹장은 “평택 물류센터는 컬리의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컬리 배송의 전국 거점센터 역할을 하고 있어 안정성 및 효율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번 HPE 아루바 네트워킹의 네트워크 솔루션 도입으로 물류 효율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인철 한국 HPE 아루바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네트워크 현대화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컬리는 이러한 트렌드의 선두에 있는 기업으로 이번 HPE 아루바 네트워킹의 솔루션 도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첨단 물류 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컬리의 디지털혁신 여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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