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에픽 임베디드 시리즈 프로세서가 HPE의 모듈식 다중 프로토콜 스토리지 솔루션인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알레트라 스토리지 MP에 탑재되는 AMD의 에픽 임베디드 프로세서는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뒷받침한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는 성능과 용량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어 여러 스토리지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분산 인프라를 지원한다. 작업부하, 스토리지 프로토콜과 상관없이 HPE 그린레이크 엣지-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스토리지 서비스를 구축·관리·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AMD 에픽 임베디드 시리즈 프로세서는 전체 시스템 에너지 비용과 총소유비용(TCO) 모두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PE는 MP는 최소 16개에서 최대 64개의 코어 수, 최소 155W에서 최대 225W의 열 설계 전력 프로파일을 갖춘 다양한 옵션의 에픽 임베디드 프로세서를 활용 알레트라 스토리지에서 활용해 데이터 집약적 프로세싱을 가속화할 수 있는 스케일아웃 파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HPE 패트릭 오스본 수석부사장은 “데이터의 규모와 복잡성이 급격히 늘면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관리·보호하는 데 따른 새로운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는 AMD 에픽 시리즈 프로세서를 채택하면서 동일한 하드웨어 기반으로 향후 보다 비용효율적인 인프라 확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라즈니쉬 가우르 AMD 부사장은 “HPE와 보다 다양한 협력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보다 신속하게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HPE는 임베디드 에픽 프로세서를 통해 전력 최적화된 프로파일 기반의 탁월한 성능과 I/O 신속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스토리지 시대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HPE 알테라 MP 기반의 파일 스토리지용 HPE 그린레이크는 초당 수백 기가바이트의 판독 처리량을 제공하는 대규모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블록 스토리지용 확장판 HPE 그린레이크는 100%의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하는 분산형 스케일 아웃 블록 스토리지를 통해 미드레인지 수준의 비용만으로 작업 수행에 필수적인 복원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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