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일본 전장부품 기업 히타치아스테모(Hitachi Astemo)와 협업해 새로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과 새로운 스테레오 타입의 전방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성공했다.
히타치아스테모는 2021년 4개 기업(히타치오토모티브시스템즈/케이힌/쇼와/니신공업)이 합병한 전장부품기업으로 파워트레인과 섀시, ADAS를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시장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아스테모'는 'Advanced Sustainable Technology for Mobility'의 약자에서 따왔다.
AMD와 히타치아스테모는 AMD의 오토모티브 XA(Automotive XA) 징크 울트라스케일+(Zynq UltraScale+) MPSoC를 활용해 카메라에서 스테레오 이미지를 모두 처리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3배 더 넓은 120도 이상의 각도를 대응하는 객체감지(OD) 기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마코토 쿠도 히타치아스테모 파워트레인·안전시스템 부문 ECU 솔루션 사업부 매니저는 “확장가능한 프로그래머블 실리콘은 전방 카메라 시스템의 복잡한 이미지 신호 프로세싱 요건을 처리하는데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 플랫폼의 유연성과 성능 및 엄격한 기능안전 요건 충족 등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AMD와의 협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세프 칼릴롤라히 AMD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은 “히타치아스테모는 AMD의 적응형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스테레오 전방 카메라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며 “안전과 사고방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자동차 기술의 핵심원칙으로 AMD는 이러한 카메라 시스템에 기반 기술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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