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연구진이 연구성과 외부 공개와 커뮤니티 활동 지원을 위한 오픈소스 공개사이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ETRI]
ETRI 연구진이 연구성과 외부 공개와 커뮤니티 활동 지원을 위한 오픈소스 공개사이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ETRI 오픈소스 테크데이 2023’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하고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ETRI 오픈소스 테크데이는 연구기관, 기업, 커뮤니티의 오픈소스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오픈소스 R&D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행사는 ETRI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8개 정부출연연구원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국민대학교 이민석 교수, 래블업 신정규 대표, 튜터러스랩스 임준호 기술이사가 현장에 참여해 최근 오픈소스 연구성과, 기술 동향 등에 대한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기조연설에 이어 ▲오픈소스 생태계 전략 ▲오픈소스 R&D ▲커뮤니티와 개발자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등의 주제 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오픈소스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물질 연구, 무인이동체 시뮬레이션,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디지털전환 연구 등의 다양한 방법론이 소개됐으며,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과 생성AI를 알아보고 활용하기 위한 핸즈온(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TRI 방승찬 원장은 “오픈소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R&D 생태계를 구축하고 개방형 혁신을 이뤄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협력하에 개방형 R&D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ETRI는 오픈소스 테크데이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자신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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