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개편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달 13일 주요 택시 3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가맹 택시 업계와 기존 3% 이상의 가맹 택시 수수료율을 2.8%로 낮춘 서비스 출시 등에 합의했으나 개인택시조합연합회와는 일부 사안을 놓고 세부 의견을 조율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개인택시조합연합회가 택시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단순한 수수료 체계 도입 ▲공정배차 정책 시행 ▲프로멤버십 폐지 ▲상생협력 기반의 택시 플랫폼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는 기존 합의안에 의견을 같이하고 택시 업계 모두와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 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 상생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카카오모빌리티, 수수료율 2.8% 신규 가맹 상품 내놓는다
-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 출범…위원장에 김범수 ‘진두지휘’
- “미래 스마트카 경험 엿본다”…LG전자, 모빌리티 기술 콘셉트 공개
- 쏘카, “모빌리티 초거대AI 챌린지 연다”
- [그것을 알려주마] ‘달리는 스마트폰’…스마트카의 현재와 미래
- 실리콘밸리에 부는 칼바람…잇단 감원 발표 '긴축' 돌입
- 벤처캐피털(VC), 12년간 모빌리티(MaaS/TaaS)에 2,600억 달러 투자…이유는?
- 카카오, ‘2023 카카오 다양성 보고서’ 발간
- 카카오T, 해외 이용 급증…여행 수요 회복 입증
- 카카오모빌리티, 모빌리티 상생재단 설립…“3년 간 200억원 출연”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