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 서비스 제공 플랫폼 구현
차세대 융합 방송 서비스 기반 구축
한국주니퍼네트웍스가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국제방송)의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이번 네트워크 시스템 고도화를 기반으로 통신방송 융합 글로벌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완성해 국가 외교 홍보 방송 영향력을 높일 방침이다.
1996년 설립된 아리랑국제방송은 현재 8기의 위성중계기를 사용해 코리아, 월드, UN 등 3개 채널에서 전세계 108개국 1억4400만 시청자들과 교류하면서 글로벌 사회에 대한민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선진 경영관리 체계 구축 ▲차세대방송시스템 구축 ▲안전한 정보보안 관리체계 수립 ▲안정적인 네트워크 재설계 ▲온라인미디어플랫폼 구축 등을 목표로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재설계를 핵심과제로 검토해 안정적인 방송·미디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꾀했다.
한국주니퍼는 QFX10008 백본스위치와 QFX5120/EX4300/EX3400 스위치 등을 공급해 안정성과 호환성 측면에서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했다. 방송 백본 스위치인 QFX10008(48Tbps)는 MC-LAG 기술 기반의 액티브-액티브 이중화를 구성해 가용성 향상(96Tbps)과 네트워크 복잡도를 낮췄고 트러블슈팅도 용이하도록 구현됐다.
백본 스위치와 연동된 스위치, 서버, 스토리지는 10G/40G/100G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로 연동해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했다. 주니퍼의 데이터센터용 백본스위치 QFX10008는 나노초(ns) 수준의 레이턴시를 보장하고, Q5 ASIC 대용량 버퍼를 제공해 영상 품질과 지연시간에 민감한 차세대 방송시스템 환경을 만들었다.
현재 아리랑국제방송 콘텐츠는 풀HD 위성방송과 4K 유튜브로 송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라이브스튜디오(SLS) 등 차세대 융합 방송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플랫폼으로 전세계의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채기병 한국주니퍼 지사장은 “영상 콘텐츠 제작과 송출을 위한 확장가능한 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한 만큼, 최적의 방송국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한 대표적인 사례로 아리랑국제방송의 네트워크 운영·관리·확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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