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디지털 인력 채용 가속

KT 에이블스쿨 5기 입교식
KT 에이블스쿨 5기 입교식

KT가 에이블스쿨 5기 입교식을 진행했다. KT 에이블스쿨은 디지털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정부와 함께 진행하는 고용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KT는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인적성 검사, 코딩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 5기 교육생 500여명을 최종 선발했다.

교육생들은 입교 후 하루 8시간씩 6개월 간 집중적인 디지털 역량 교육을 무상으로 받게 된다. 

교육생들은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에이블-에듀’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를 들으며 1:1 튜터링을 받을 수 있고,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이용 가능하다.

에이블스쿨에서는 과제 발굴부터 제안서 작성, 서비스 구현까지 직접 수행해보는 과정에서 KT의 현직 전문가들이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해 기업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 수료생들은 현재까지 300여 기업에 채용돼 AI 개발과 데이터분석, IT 운용 외에도 영업, 마케팅, 재무, 기획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KT 인재실장 고충림 전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일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는 KT 에이블스쿨이 대한민국 ICT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디지털 인재 확보를 위해 60여개 직무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사원급부터 인사이트와 전문성을 지닌 임원급까지 전직급 대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직무별로 수요에 따라 전문인재를 신속하게 충원하기 위한 수시채용도 연중 상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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