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LTE 기반 C-ITS 무선통신 장비로 지정 획득 
국제 상호호환성 확보로 수출 시장 개척 기대

(왼쪽부터) 아이티텔레콤 LTE-V2X OBU, LTE-V2X RSU [사진=아이티텔레콤]
(왼쪽부터) 아이티텔레콤 LTE-V2X OBU, LTE-V2X RSU [사진=아이티텔레콤]

아이티텔레콤이 ‘5G/LTE 기반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용 무선통신장비’가 우수연구개발 혁신 제품으로 지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혁신 제품으로 지정된 LTE-V2X 차량단말기(OBU)와 LTE-V2X 노변기지국(RSU)장비는 지난해 1월과 11월 V2x 기술 국제인증기관인 옴니에어 컨소시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혁신 제품으로 지정된 아이티텔레콤의 장비는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5G 플랫폼을 탑재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V2X 방식에 대한 성능 비교시험에 사용됐다.

5G/LTE 기반 지능형교통시스템용 무선통신 장비는 다양한 성능 비교시험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미국 레이도스에서 실시한 미국 타 제조사 장비와의 상호호환성과 미국 ISS 기관과의 SCMS 상호호환성 시험도 통과했다. 

아이티텔레콤 최광주 대표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LTE-V2X 장비가 한국 리빙랩 구축사업에 적용되면 리빙랩에서 시험된 시험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아 ISO/IEEE/3GPP 등에 테크니컬리포트(TR)로 활용될 수 있고 향후 지자체에서 교체될 LTE-V2X시스템의 레퍼런스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전국 지자체 C-ITS 시스템과의 상호호환성을 담보함으로써 그동안 C-ITS 시스템 구축 시 겪었던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방식에 대한 부처간 협의와 비교 테스트를 통해 지난해 12월 LTE-V2X 방식을 차세대 C-ITS 단일 표준으로 결정하고, C-ITS 서비스 대역 조정과 기술기준 고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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